저에게 투표해주신 여러분, 정말로 감사합니다

작년 11위라는 순위를 받고, 올해 12위라는 순위로 랭크다운 해버렸습니다만.

결과는 중요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그 이상으로 팬분들께서 진심으로 열심히 해주신 모습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팬여러분이 저의 긍지인 것은 바뀌지 않을 것이며,

이 순위를 등에 업고, 가슴을 펴고,

앞으로도 AKB48로써 활동해나가고자 합니다.

저는 AKB48의 선발로써 활동하게 되는 기회가 늘어나면서,

지금 저희는 새로운 그룹과 비교당하고, 빛나는 과거와 비교당해서,

굉장히 분한 기분이나 괴롭다는, 생각대로 되어가지 않는구나, 하고 멤버 모두와 분하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의 기대에도 좀처럼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고 그렇게 느끼는 때가 많지만요.

이렇게 기쁜 마음이라던가 분한 마음이라던가를 느낄 수 있는 이 스테이지가 있는 것은 여기에 있는 팬분들의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확실하게 이 회장에 있는 여러분에게 이번 투표해서 멤버를 응원해주신 여러분에게 지지되고 있으니

앞으로도 함께 울고, 그리고 함께 웃어주시면 좋겠습니다.

AKB와 앞으로도 함께 뜨거워져 주세요.

정말로 응원 감사했습니다